부산 웨스틴조선호텔 이그제큐티브 클럽라운지 이용기 2022년5월

여행 ,캠핑이야기

by fremont rocket 2022. 5. 30. 16:58

부산 웨스틴조선 이그제큐티브 클럽 라운지

2022년 5월 가장 오랫동안 40년 넘게 부산 해운대 바다를 지키고 있는 웨스틴 조선 호텔을 다녀왔습니다.

웨스틴조선호텔은 1978년에 개관 이후 2005년에 객실을 리모델링하였고 이후로는 리모델링 없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백섬 초입에 위치하고 있으며 외관은 낡았지만 5성급 호텔의 서비스를 자랑하는 웨스틴조선으로 향하였습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 주차하시면 되는데 지하주차장이 잘 되어 있어서 지하에 주차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숙박객들에게는 주차비가 무료입니다. 저는 지하 2층에 주차하였고 엘리베이터로 올라오시면 로비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로비 초입에 들어서면 로비에서부터 조선델리와 커피를 마시며 해운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파노라마 라운지뷰가 나타납니다. 객실은 기본 객실과, 이그제큐티브 객실 , 스위트 객실로 나뉘는데요 스위트 객실은 모든 어메니티가 조말론이라고 합니다.
객실마다 클럽 라운지를 이용하는지 이용하지 않는지로 또 다시 나뉘는데요 저는 라운지를 사용하는게 목적이였기 때문에 이그제큐티브룸으로 예약하였습니다. 라운지 이용객들에게는 사우나,헬스, 수영장 ,해피아워뷔페음식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체크인을 하고 예약했던 이그제큐티브 룸으로 향하였습니다.

5성급 호텔이지만 연식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룸은 당연히 비치뷰가 파크뷰보다 더 비싸지만 라운지 이용 시 계속 바라볼 비치뷰이기 때문에 파크뷰 이그제큐티브 클럽 라운지 룸으로 선정하였습니다. 어차피 클럽라운지에서 계속 바라볼 바다이기 때문에 파크뷰가 가성비가 더 좋습니다. 클럽라운지 전용 층수는 7층부터 10층까지이며 저는 8층으로 배정받았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스위트 객실을 한번 이용해 보고 싶네요. 모든 어메니티가 조말론이라고 하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5성급 호텔이지만 방이 다소 좁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침대가 시몬스 해븐리입니다. 꿈의 침대라고 불리죠 아침에 일어나기 싫어지더군요 막상 자보면 누구나 그 명성에 감탄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조 말론 향수와 욕실제품을 너무 좋아해서 1세트 부탁드리고 선물로 받았는데 너무 기분 좋았습니다.

해피아워타임이 되어 클럽라운지로 이동하였습니다. 각종 시리얼과 훈제연어, 새우볼 , 치킨 등 종류가 다양하여 7번 정도 가져다 먹었는데 가짓수는 많지 않지만 음식 퀄리티가 좋아 질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조식 시간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이며 해피아워 1부는 오후 5시 반~6시 50분 , 2부는 오후 7시 10분~8시 30분까지입니다.

저는 평일에 방문하였기 때문에 1부 2부 나뉘지 않고 이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클럽 라운지해피아워는 뷔페식으로 운영하며 무제한으로 소세지와 과일, 치킨 맥주, 와인 등을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음식수가 많지는 않지만 맛은 좋습니다. 차 종류도 로네펠트 티백으로 차 좋아하시는 분들은 맥주대신에 차를 드셔도 좋습니다.

클럽라운지-쿠키와-티백 — 데이타임 클럽라운지 쿠키와 과일 로네펠트 티백

위 사진은 데이타임 클럽라운지 시간에 이용한 쿠키와 과일입니다. 로네펠트 티백 레몬 스카이 강력추천드립니다.

해피아워 시간에는 탄산음료 칵테일과 와인 맥주가 음료로 제공되는데요. 직접 칵테일을 제조해서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평소에 좋아하는 블루 사파이어 칵테일을 한번 만들어 보았는데 베스트 초이스였습니다.

로베에서 한층만 내려가면 beach athletic club 이 있습니다.

수영장과 헬스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야외수영장이 없어서 그게 좀 단점입니다. 투숙객들 1회 이용제한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프라이빗한 락커룸도 제공되어 개인 소지품 보관하기 좋습니다.

투숙객 1회 이용제한이 있어서 붐비거나 사람들이 많지 않아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수영장은 낮에 방문해야 이쁘다고 생각되고요 해피아워 음식 먹기 전에 수영장 방문하시길 추천드려요 배고파서 음식이 맛있게 느껴집니다.

헬스장은 멋진 해운대 바다 뷰가 멋있어서 운동하는데 지루하지는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객실에서 바라본 야경은 왼쪽으로 동백섬 초입이어서 새벽에도 운동하러 나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총평으로는 부산에서 어마어마한 해운대 오션뷰를 바로 앞에서 바라볼 수 있는 유일한 호텔이며 뷰 포인트로는 어마어마한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동백섬과 바로 연결되어서 이것도 엄청난 장점입니다 해운대 가장 좋은 위치에 있다는 것만으로 모든 단점이 커버가 됩니다. 부산에 다시 놀러 간다면 1등으로 다시 방문할 의사가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