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갈등이 극대화되어 결국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러시아는 극초음속 전략 유도탄 미사일 킨잘(KH-47M2)을 발사하여 우크라이나의 서부에 위치한 이바노 프란키우스크 외각 델리아틴의 미사일과 항공기 탄약 저장고를 파괴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해안 미사일 시스템으로 오데사의 군 시설도 파괴하였다고 합니다. 킨잘은 2018년 발표한 미사일로 실전에서 사용한 건 이번 처음입니다. 러시아의 미사일 중 미국의 미사일 방어망에 탐지가 되지 않는 초음속 미사일들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몰래 은밀히 지속적으로 개발함
2차 세계대전에 끝나면서 미사일 , 잠수함, 항공모함 등이 개발되었습니다. 그중 미국만이 강력한 항공모함을 보유하게 되었는데요 2차 세계 대전 이후 미국과 소련은 이념 대립의 냉정시대로 진입하게 됨으로써 소련은 미국의 항공모함 군사력에 대응하기 위해서 힘을 썼습니다. 하지만 소련의 겨울바다는 꽁꽁 얼어붙어 미국의 대규모 항공모함과 같은 군함이 개발되지 못했고 미국과의 군사력에 대응하기 위해서 원거리 타격수단의 개발에 힘쓰면서 미사일 개발에 투자하게 되며 스커드 미사일을 개발하게 됩니다. 짧게는 180KM에서 700KM까지 날아갈 수 있고 핵탄두를 탑재할 수도 있어서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됩니다. 소련은 지속적으로 미사일을 개발하여 ICBM, SLBM 등의 미국을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탄두 미사일을 개발하였고 마음만 되면 미국을 공격할 수 있게 됩니다.
소련은 1993년 이스칸데르 미사일(9M723)의 개발 완료 후 지속적으로 다목적 모듈 미사일을 개량하여 연구해왔습니다. 이를 여러 가지 파생형으로 만들었으며 미국의 미사일 체계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다목적 핵마사일을 개발하여왔습니다. 러시아는 미사일에 전파를 흡수하는 도료를 발라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게 만들었지만 미국의 미사일 체계를 완벽하게 뚫기 힘들다고 판단하여 야구공처럼 일정하지 않는 비행경로를 가지는 이스칸데르와 같은 미사일을 지속적으로 개발합니다. 이스칸데르 미사일에서 파생하여 결국 3000KM까지 날아가는 킨 잘 미사일까지 개발하게 됩니다.
러시아의 주력 미사일은 총 3가지 종류입니다. (지르콘 초음속 미사일과 , 킨잘 초음속 미사일 , 아방가르드 초음속 미사일)
이 3종류의 미사일은 마하의 속도인데 마하란 소리의 속도로 1초에 340m를 이동하는 속도입니다. 환산하면 1,224km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10배가 넘습니다.
소리보다 빠른 속도를 초음속이라고 하는데 인류는 마하에서 개발을 멈추지 않고 극초음속이란 개념이 등장하게 됩니다. (극초음속이란 =마하 5 이상의 속도) 이런 극초음속의 압도적인 속도는 적들의 방공시스템을 무력화시키는데 여기에 핵을 장착하면 많은 나라가 끔찍한 재앙을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미국은 이런 소련의 미사일에 대비하기 위해서 방공시스템 함정을 개발하여 방공 핵순양함 롱비치(long beach)를 개발하였고 신의 방패라고 불리는 이지스 (aegis) 시스템을 세상에 공개합니다. 이지스 시스템은 24개의 동시 표적에 대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지스 시스템을 뚫기 위해 1980년대부터 극초음속 미사일을 개발합니다.
1. 첫 번째 미사일은 지르콘(Zircon)입니다. (함정, 지상표적 공격)
드디어 2010년대에 극초음속 미사일 지르콘 미사일이 등장하게 됩니다.
지르콘의 중량은 3~400kg이며 스크램 제트엔진이 장착되었습니다. 미국의 이지스 시스템은 1000km 이내로 들어오는 비행체를 탐지할 수 있으나 지르콘은 순항미사일이라 높은 확률로 이지스 시스템을 무력화시키게 됩니다. 마하 8의(1초당 3.2KM) 속도를 낸다고 하는데요 워낙 속도가 빨라서 미사일 감지 레이더를 피하며 스크램제트엔진을 통해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피해 다니며 무력화시킨다고 합니다. 이 미사일의 특이사항은 지상표적 공격으로 낮게 비행하여 미사일 레이더망 탐지가 힘듭니다. 지르콘은 최대 1000KM를 비행하며 핵잠수함에서 시험발사를 성공하여 안정성을 인정받았습니다.
2. 두 번째 미사일은 단검이라는 뜻을 가진 킨잘(KH-47M2) 극초음속 전략 유도탄 미사일입니다. (사거리 2000KM)
러시아는 MIG-31 전투기에서 킨잘을 발사하는 훈련을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킨잘은 마하 10의( 마하10=1시간에 1만1000KM ) 속도를 내며 자체로켓엔진을 통해 미국의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농락하며 목표지점까지 날아간다고합니다.
킨잘 미사일은 사거리가 길고 극소음 미사일로 지구 전역 어디에나 30분 안에 타격이 가능하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4분 속도로
모든 미사일 방어체계를 뚫고 목표물을 타격하는 꿈의 신무기입니다. 킨잘은 전투기에 실어 발사가 가능하여 더욱 위협적입니다.
3. 세 번째 미사일은 아방가르드 미사일(YU-71)입니다.
번개 같은 속도로 최대 마하 20이며(시속 2만 4천480KM) 사거리는 6000KM이며 최대 16개 분리형 재돌입 핵탄두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아방가르드 미사일은 모든 방어망을 뚫어버리며 활강하는 핵탄두로서 일반적인 레이더로는 위치추적이 어렵습니다.
또한 비행 중 상하 좌우 이동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방가르드는 2016년 4월에 시험비행에 성공하며 실전 배치되었으며 푸틴 대통령은 이 3가지 미사일중에 아방가르드에 대해서 가장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모든 미사일 시스템을 전부 뚫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차후 그 개발될 그 어떤 시스템으로도 뚫을 수 없어 절대 우위에 서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3가지 미사일 모두 시험발사에 성공하며 실전배치가 되어있어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미국에게도 위협적인 상황입니다. 이러한 러시아의 미사일은 서방에 대한 강력한 위협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국방 기술의 혁신을 통해서 정밀 유도무기의 개발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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